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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N Roll~

메탈리카 프랑스라이브 DVD [Francais Pour Une Nuit ]

by 클래스는 영원하다 201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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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Stéphane Saunier
편집:8.5
화질:9점
음질:8점
연주:8.5점
DVD보너스: 8.5점 Interview + 5videos
공연: 2009년 7월
발매: 2009년 10월



  메탈리카 만큼 거물밴드가 되면 기분이 어떨까?
전 세계에 자신들의 팬이 있고, 자신들의 일거수 잍투족에 집중하며, 특히 자신들의 연주기법이나 버릇까지도 주의깊게 관찰하려는 수많은 락 매니아와 락키드들....부러운건 당연하고 정말 느껴보고 싶다. 그 느낌...

특히 느껴보고 싶은 것이 바로 열광하는 관중들을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에서 공연장으로 멤버들이 등장하는 그 장면
엔니오 모리꼬네의 The Ecstasy of Gold가 흐르고(이 오프닝 곡은 제임스헷필드가 좋아하는 곡이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을 더욱 신성시하고 우상화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갖춰진 ARENA (즉 예전의 글라디에이터와 같은 전사들이 싸웠던 곳을 생각하면 된다. ) 손을 번쩍 쳐들고 있는 관중들...Arena의 복도로 등장하는 메탈리카 멤버들....저 환희의 순간...한 번 느껴보시라...



이 DVD의 정식명칭  Francais Pour Une Nuit 되겠다.
 Francais Pour Une Nuit는 말하자면 '프랑스에서의 하루밤'이다. 프랑스 Nimes 지역의 Arena에서 공연한 1장짜리 DVD이며 판매당시 Metallica.com에서만 판매한다고 구라를 쳤던 앨범이라 희귀템이라고 생각하고 당시 질렀는데 얼마전 교보문고에서 발견하고 또 얼마전엔 amazon에서도 발견해서 실망했다. 지금은 국내 여러 온라인 음반점에서도 구할수있다.


이 DVD의 매력은 단연 독특한 무대에서 화려하게 세팅된 조명과 그곳에서의 관중들과의 호흡이다. 어쩌면 메탈리카는 이렇게도 멋진 곳에서 연주를 하냔 말이다. 메탈리카 공연의 조명감독들은 워낙 섬세하게 빛을 잘 다루지만 이 공연의 조명은 특히 Arena에 어울리게 계획을 짰다고 보여진다. 화려한 보색들의 향연을 느껴보시면 좋겠다.



확실히 Death Magnetic 앨범 이후 빡센 곡들을 많이 소화해내는 기분이 든다. 특히 이 앨범은 Magnetic 앨범의 곡들이 대부분이며 앨범외 곡은 그들의 레퍼토리중 농축 인기곡들만 연주했다. 이 앨범에서도 Dyers Eve를 들을 수 있는데 사실 메탈리카가 돌아왔다고 좋아라 하는 팬들도 많은데, 그들이 60살, 70살이 되어도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개인적으로 기타 연주를 즐겨하지만, 빡센 쓰래쉬 메탈 연주는 팔근육이 아플정도로 반복적이면서도 정확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이다. 앨범의 백미는 Dyers Eve의 멤버들간의 연주호흡과 Enter sandman에서 Stone cold Crazy로 꼽고싶다. 특히 이 앨범에서 감동적이었던 것은 화질이다. 마치 멤버들이 손에 잡힐 정도로 선명한 화질이 좋았고 때로는 멤버들간의 공간감이 너무 확연해서 놀랐다. 커다란 스크린이 있으신 분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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