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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오 미야지마<무한숫자>갤러리바톤 갤러리바톤은 3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미야지마 타츠오(Tatsuo Miyajima, b. 1957)의 개인전, 《Infinite Numeral(무한 숫자)》을 개최한다. 2020년 바톤에서 첫 번째 열린 개인전에서 80년대 초창기 작업부터 최근 'Hiten Series'까지, LED와 다양한 매체 간 실험적 융합의 연대기를 시현했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디지털 소자를 활용한 작품 외에 비즈 페인팅(Beads Painting)이라고 명명된 일련의 회화 작품을 최초로 선 보인다.미야지마 타츠오 하면 즉각적으로 연상되는 점멸하는 숫자 LED(발광 다이오드)는 1999년 제48회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관에서의 개인전을 계기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다. 미야지마의 모든 작품에서 L.. 2023. 3. 8.
김지영<산란하는 숨결> P21 전시기간:2022/10/14-2022/11/19 전시장소: p21 전시작가: 김지영 전시제목: 산란하는 숨결 용감하면서도 취약한 수직선”이 ‘추상적’이 되기까지 P1의 삼면에 (2020-2022)이 연쇄적으로, 그러나 동일하지 않은 단위로 배치되어 있다. 일정한 질서나 규칙을 따르지 않는 프레임에서 대상은 정교하게 드러날 듯, 드러나지 않는 구성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전하면서도 다르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김지영의 화법은 반복과 치환의 몽타주 과정을 통해 이미지를 (재)구성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를 다시 감각하도록 만든다. (2020-2022)은 작가가 대상과 거리두기를 훈련하고 실험하는 과정에 가깝다. 그는 이 연작에서 대상의 윤곽선을 의도적으로 제거하여 형상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지 않거나, 혹은.. 2022. 10. 20.
서원미<When You Stop It>파이프갤러리 When You Stop It 2022. 9. 6 - 2022. 10. 8 PIPE GALLERY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원미의 개인전 ‘당신이 말을 멈추면 (When You Stop It)’을 개최한다. 전시 타이틀‘당신이 말을 멈추면(When you stop it)’ 에서의‘말’은‘달리는 말’과 ‘이야기’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 가능한 중의적 표현이다. 같은 맥락에서 작가는 ‘숨바꼭질’이라는 테제를 전시의 주제로 삼아 작품에 대한 단일한 해석을 거부하고, 일관된 표현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다양한 표현과 시도를 선보인다. 한 편의 연극 무대에서 모든 배우들이 개개인의 발성으로 모두 다른 연기를 하듯, 전시 ’당신이 말을 멈추면(When you stop it)에서 서원미는 작품마다 .. 2022. 9. 28.
톰삭스<로켓팩토리 페인팅>타데우스 로팍 서울 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국 현대미술가 톰 삭스(Tom Sachs, b. 1966)의 개인전 ⟪로켓 팩토리 페인팅(Rocket Factory Painting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삭스의 기념비적인 NFT 프로젝트 로켓 팩토리(Rocket Factory)를 중점적으로 조명하는 첫 번째 전시라는 의의를 지니며, 상징적인 브랜드를 차용한 로켓 부품과 이들을 조립한 로켓 NFT 중 14개를 선정하여 제작한 회화 14점을 선보인다. 본 전시와 맞물려 개최되는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독트리네이션⟫(아트선재센터)과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하이브 인사이트)을 통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톰 삭스의 로켓 팩토리 NFT 컬렉션은 일련의 조건과.. 2022. 7. 2.
배윤환 <What?In My Back Yard?!>갤러리바톤 갤러리바톤은 2022년 6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배윤환(Bae Yoon Hwan, b. 1983)의 개인전 《What? In My Back Yard?!》를 개최한다. 다양한 매체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취득한 정보와 경험을 회화적 스토리텔링에 유려하게 녹여내며 회화의 의미와 가능성의 확장을 탐구해왔던 배윤환이, 바톤에서 여는 두 번째 개인전을 통해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다.미술계의 관행에서 볼 때 사십대 초반의 배윤환 작가는 아직 작가로서 정진하고 성취해 나가야 하는 여정의 중간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삼십대를 유심히 지켜봐 온 사람들은 지치지 않은 실험 정신으로 무장하고 자신의 체력과 정신의 한계를 매 순간 시험하듯 매진하던 태도와 그 결과물들 또한 기억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미.. 2022. 7. 2.
[종료]<잃어버린 질문>갤러리 드플로허 전시기간 2022/05/06-2022/05/15 전시제목 잃어버린 질문 전시장소 갤러리 드플로허 관람시간 11:00-19:00 월-금 , 일 11:00-21:00 토 어떤 의문형의 말을 쓸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물음표? 느낌표? 꼭 질문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나의말을 듣고 마음에 질문이 생기게 된다면 그것 또한 질문이 아닐까라는 결론이었다. 그래서 내가 말을 건넨 마지막 질문은 “내가 응원하고 있는 것 조차 몰라도 돼요 기도소리처럼 묵음으로 할테니 당신의 시간을 가져요 다른이의 마음에 그 심연에서 어떤 파동이 일어날까? 2022. 5. 7.
[종료]<마커스 암> 갤러리 바톤 전시제목: 마커스 암 개인전 전시기간: 2022/04/07-2022/05/07 관람시간: 화-토 10:00-18:00 갤러리바톤은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마커스 암(Markus Amm, b. 1969)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그룹전 《A Little After The Millennium(새천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이후 아시아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순수 색면 추상의 매혹적인 미니멀함이 캔버스를 지배하는 가운데, 작가의 작품은 항상 시간, 수행성, 의도와 우연이라는 개념적이면서도 상충되는 단어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는 숙련된 고유의 기법과 프로세스로 변주된 회화의 재료들이, 어떻게 다채로운 추상적 이미지로 수렴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선사할.. 2022. 4. 20.
[종료]래리피트먼<불투명, 반투명, 빛나는> 리만머핀 서울 전시작가: 래리피트먼 전시제목: 불투명, 반투명 , 빛나는 장소: 리만머핀 서울 전시기간: 2022년 3월 15일 – 5월 7일 전시관람시간: 화요일~토요일, 월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예약 시 Lehmann Maupin은 서울 한남동에 새롭게 확장된 갤러리 공간을 오픈하고 첫 전시회인 Opaque, Translucent and Luminous 를 발표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로스앤젤레스 기반 아티스트 Lari Pittman 의 신작 입니다. 작가의 한국 첫 전시인 Opaque, Translucent 및 Luminous 는 서울에서 Lehmann Maupin의 새 집의 개막을 열었습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SoA(Society of Architecture)가 설계한 이 공간은 한남동 지역의 2층에 자리.. 2022. 4. 7.
[종료]브리타니 패닝<Whipped Cream Daydreams> BHAK 전시기간: 2022/02/24(목)-2022/04/02(토) 브리타니 패닝 BHAK 전시시간: 화-토 / 10:00-18:00(18:00-21:00 사전예약제)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휴무 2015년부터 한국에서 그림그리며 생활 하고 있는 Brittany Fanning의 개인전. 서울옥션 경매 등 에서 각종 미디어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영감을 받고 그러한 영감을 한국의 현실에 접목시키고 파고들어 자신만의 위트있는 장치들과 블랙유머등을 토대로 풍경화등을 그려내는 Fanning의 새로운 개인전, 강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이국적인 향기가 더 물씬 풍기는 회화작품들을 볼 수 있다. http://www.brittanyfanning.com Brittany Fanning You've Come a Long Way, Ba.. 2022. 2. 25.
[종료]6인 단체전 <유연한 경계들> 갤러리 바톤 전시제목: 유연한 경계들 장소: 갤러리 바톤 기간: 2022/1/12-2022/2/12(금) 시간: 화-토 10:00-18:00 참여작가: 배윤환, 노은주, 강철규, 이의성, 이채은, 최수정 관람무료/사전예약필수: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634792?area=plt 갤러리바톤은 2022년 1월 12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남동 전시 공간에서 한국 작가 6명이 참여하는 단체전, 《유연한 경계들(The Flexible Boundaries)》을 개최한다. 순수미술이라고 번역되는 ‘Fine Art’의 정의는 아주 느슨한 경계만을 제시한다. ‘미술’과 그 행위의 귀결인 ‘작품’에 있어, 그 자체의 추구와 완성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비평 및 감상의 단계..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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