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t/Art In Movies

영화<우먼 인 골드>사이먼 커티스

by 클래스는 영원하다 2022. 2. 6.
반응형

제목:우먼 인 골드 감독: 사이먼커티스
배우:헬렌미렌, 라이언 레이놀즈, 다니엘 브륄, 케이티홈즈, 맥스아이언즈, 안트예트라우에, 모리츠 블라이브트로이

키스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작품의 소유권을 둘러싼 스토리를 현대적인 화면으로 표현한 감각적이고 차분한 영상이 기억에 남는 영화이다. 클림트 작품의 소유권이 여러나라와 관련이 있어 영국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제작하였고 2015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상영작이다.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초상1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초상'이란 작품은 클림트의 매우 강력한 대표작 중 하나로 가장 유명한 'Kiss'와 함께 금으로 장식된 작품이다. 클림트의 아버지는 금세공업자로 클림트는 초기 사실적인 재현을 하면서 점차 작품세계를 넓혀갔는데 자신의 연인 등에게 영감을 받아 장식성, 패션 디자인, 그래픽 등의 영향을 회화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점차 그러한 성향이 강해지면서 회화적 표현과 여러 다양한 문양과 장식들이 황금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꽤 있다. 황금이야 말로 영원한 것 아닌가? 클림트의 작품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한다. 클림트는 ‘제체시온secession’이라는 예술혁명 시대정신을 주창하며 세기말 오스트리아를 미술작품으로 수 놓은 대가이다. 2022년 올 해부터 클림트의 'Kiss'를 비롯하여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밖으로 클림트의 주요작들이 전시를 나선다고 한다.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실제 모습

2차대전 당시 나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구스타프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을 약탈하였다.
영화스토리는 자신의 이모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초상을 찾기 위해 10년동안 오스트리아 정부와 싸웠던 마리아 알트만의 실화가 담긴 이야기이다. 알트만은 오스트리아 대 알트만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린 미국 대법원까지 소송을 제기하며 오스트리아정부와 싸웠다. 결국 마리아 알트만은 나치에게 작품을 빼앗긴지 68년만에 이모의 초상을 얻어냈고 그것과 관련된 법적분쟁 및 알트만의 감정라인이 담긴 스토리가 차분한 어조로 표현되었다. 그녀는 2011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작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스티 -로더 화장품 회사의 이사이자 주오스트리아 미국대사였던 로널드 로더가 구입하여 로더 자신이 만든 뉴욕의 노이에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다.

노이에 갤러리 뉴욕


당시 작품은 1억 3500만 달러로 한화 약 1500억원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초상2'는 2006년 유명방송인 오프라윈프리가 크리스티경매에서 8790만달러에 구입하였다가 2016년 중국콜렉터에게 1억5000만달러에 매각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경매 낙찰자의 주인은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는다. 오프라 윈프리는 유명인사라서 후에 알려진 케이스이다. 뉴욕은 수많은 유럽의 명작들을 그들의 자본으로 한 곳에 모아놓는 자산가들이 즐비한 곳으로 노이에갤러리 역시 봐야할 명소로 꼽힌다.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초상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