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Book+Image10<도스토옙스키, 영혼의 탐험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전시기간: 2021년 11월 04일 (목) - 2022년 1월 30일(일) 월,화 휴관-2월6일까지 연장전시
장소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1,2층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 파주출판도시
관람료: 7000원, 카페음료를 이용하면 1000원할인.
도스토예프스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에서 그를 기념하는 전시를 연다
이미 1월중순이 넘어 기간은 얼마 안남았지만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의 출판사 열린책들은 책 표지를 화가들의 그림으로 가득 채운다. 그러므로 그림, 회화작품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또 책을 사랑하는 분들은 전시를 보면 행복하겠지요 ˆˆ
미메시스아트뮤지엄의 서문을 보면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호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그는 시대를 넘어 인간을 가장 깊이 있게 이해하고 치열하게 그려낸 작가로 평가된다. <죄와벌><백치><카라마조프씨네 형제들> 등 그의 작품들은 탐욕, 회의,좌절 그리고 신, 구원, 이성 등 인간의 영혼에 깊게 파고들어 내면을 섬세하고도 예리하게 해부한다. 일생을 괴롭힌 뇌전증, 사형 집행 직전의 감형, 기나긴 시베리아에서의 유형 생화르 광적인 도박벽 그리고 끝없는 궁핍과 고난으로 점철된 인생을 반영하듯 그의 작품들은 격정적이고 논쟁적이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올해 도스토옙스키200주년을 맞이하여 책과 예술을 잇는 시리즈 전시 BOOK_IMAGE10:도스토옙스키, 영혼의 탐험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창립35주년을 맞는 열린책들이 그간 펴낸 도스토옙스키 전집과 관련 도서들 그리고 200주년 기념으로 출간되는 리커버 시리즈뿐 아니라 표지 원화를 중심으로 도스토옙스키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이다. 언젠가는 꼭 읽어야할 작가, 가장 문제적인 작가 영감을 주는 작가 제1순위로 꼽히는 도스토옙스키 그의 문학이 그리는 영혼의 지도를 따라 200년이 지난 지금도 변치 않는 삶의 영원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이라면 본인이 좋아하는 미술관중 하나인데, 그 만들어짐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회화작품을 좋아하는 열린책들 관계자님들의 전시형태를 보면서 가끔 방문하고 즐기다 온다. 전에 본 전시에서 이혜승작가의 그리스인 조르바 표지 원작을 보며 감탄한 적이 있는데, 이혜승작가의 작품중 최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열린책들에서 나온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은 카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을 완독했는데 엄청 긴 말과 글을 읽으며 신나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그 책의 표지가 뭉크작품이었는데, 후에 알고보니 도스토옙스키작품 표지에는 뭉크작품만을 사용했다. 나는 그 중 <죽음의 집의 기록>의 표지와 <지하로부터의 수기 ><영원한 남편 >표지가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열린책들과 화가들의 그림을맞춰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이다.
아름다운 공간과 책 그리고 회화작품을 사랑하는 분들 여유가 필요하고 사색이 필요하신 분들은 특히 이 전시를 추천하고 싶다.
'Art 클라스 > Re전시정보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료]도윤희<Berlin> 갤러리 현대 (0) | 2022.01.17 |
---|---|
[종료]<단테의 신곡 북아트전> 소전문화재단 (0) | 2022.01.16 |
[종료]IMA Picks 2021<이은새 홍승혜 윤석남> 일민 미술관 (0) | 2022.01.15 |
[종료]미디어아트 <다빈치의 꿈> 롯데백화점 동탄점 (0) | 2022.01.14 |
[종료]안지산<폭풍이 온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0) | 2022.0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