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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클라스/Re전시정보요약

[종료]두명의 작가 <파올로살바도르><나카무라쇼타> 일우스페이스

by 클래스는 영원하다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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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1/11/24-2022/2/10(목)
장소: 일우스페이스 (하단에 지도 참조)
관람시간: 화-금 10:00-18:30 / 13:00-18:30 / 일요일 13:30-18:30 (월요일 휴관)전시종료 30분전 입장마감
작가: 파올로 살바도르 <새벽의 백일몽> 나카무라 쇼타 < 걷기> 두명의 작가의 개인전
일우스페이스는 파올로 살바도르와 나카무라 쇼타의 개인전을 각 1,2 전시실에 열고 있다. 현재 두 작가는 국제미술계에서 젊은 작가로의 위상을 굳게 하며 부상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미디어와 아트페어등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고 한다.


파올로 살바도르는 페루 출생으로 잉카제국의 모태였던 케추아 부족의 후예인 역사적 자부심이 강한 가정에서 성장했다. 스페인을 모국어로 사용하고 서국 교육을 받았으나 언제나 파루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강력한 모국주의 정서는 그의 예술의 원천이라 한다. 인간인지 동물인지 모호한 생명체를 그리며 인간과 동물은 동등한 존재를 강조한다. 주종관계가 아니고 머나먼 미지의 여행을 떠나는 동반자로 그린다.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페루의 토착성과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한다고 한다. 고대신화와 설화에서 이미지를 가져오며 자신의 경험을 접목시키며 재해석하는 화풍을 창안했다.

파올로 살바도르 작


나카무라 쇼타는 현실과 꿈 무의식과 의식 욕망과 절망을 교차하게 하는 작업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명확한 경계를 그을 수 없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 그 문턱을 넘나드는 감각을 보여준다. 이성적인 현상을 해석하는 것이 아닌 감성의 영역으로 접근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울한 인간초상을 떠올리게 한다. 경쾌한 화면의 피부, 파스텔 톤 색감, 장식적 구성이 돋보인다. 상징주의 나비파 야수파로 이어지는 유럽적인 풍모도 갖추고 있다. 실제로 나카무라는 마티스의 작품을 보고 힌트를 얻어 풍경과 인물 실내와 자연이 만나는 작품으로 이행했다고 한다. 이분법적인 그림이 아닌 경계를 허물고 섞어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작업을 추구한다.

나카무라 쇼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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