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미학적인 깊이로 세계 미술의 흐름은 혁신적이며 과학적인 정교함으로부터 예술의 원리와 조화를 포함한 순수미술의 절묘한 관계로 인문 과학과 함께 발전해나가고 있다. 생명의 복제 가능성이 이뤄지는 21세기, 상상의 날개를 지니며 4차원적 개념과 이상을 담고 있는 현대 미술에 있어 모더니즘은 새로운 미술 창조의 원천인 것이다. 움직이는 조각 ‘키네틱 아트’의 시작은 놀라운 일이 아닌 가능성 있는 즉, 가능성이란 의미는 현실과의 연관성을 정확히 예지하는 것이다. 꿈 꾸는 예술적 이상을 현실화 시켜주는 시공간적 예술로 자라난다.
20세기 초 모더니즘은 시대적 미학을 빠른 속도로 제쳐놓았기 때문에 움직이는 조각 ‘키네틱 아트’는 더이상의 놀라운 시도는 아니었지만 알렉산더 칼더 (Alexander Calder, 1898~1976)의 움직이는 조각은 미학의 이론적인 키네틱 아트의 의미를 조금 넘어선 현실적 아름다운 미술로 다시 해석 할 수 있다.
키네틱 아트(kinetic art)는 작품 속에 동세(動勢)를 표현하거나 옵 아트와 같이 시각적 변화를 나타는 것과는 달리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포함하는 예술작품을 뜻한다. 따라서 작품은 대개 조각의 형태를 띤다. 이러한 경향은 미래파나 다다의 예술운동에서 파생된 것이며, 최초의 작품은 마르셀 뒤샹이 1913년 자전거 바퀴와 색칠된 부엌 의자를 사용해 만든 '자전거 바퀴'이다.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는 미국의 조각가로 미적 혁신과 그의 기념비적인 공공조각에서 모빌의 작품으로로 유명하다. 모빌, 즉 움직이는 조각=키네틱 아트라 명칭한다. 그의 작품은 무거운 철로 만들어지는데 바닥에 안정적으로 서 있는 조각이 아닌 천장에 메달려 철이란 재료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모양으로 하늘에서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그는 산업 소재와 자연을 우아하게 균형 있게 조화시켜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만드는 데 능숙했습니다. 20세기의 이 주요 예술가는 조각의 풍경을 바꾸어 이 예술 형식에 새롭고 섬세한 경향을 도입했습니다. 미로, 아르망 , 몬드리안 과 함께 작업한 그는 오늘날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입니다. 알렉산더 칼더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바일"의 선구자이자 운동 예술의 창시자입니다. "모바일"이라는 이름은 마르셀 뒤샹 이 선물했습니다 . 이 새로운 구조물은 그의 동시대적 배경에서 조각의 관습을 깨뜨렸습니다. 칼더의 조각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섬세했고, 결정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처음에 칼더의 조각품은 모터를 사용하여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자연의 힘으로 움직이도록 발전했습니다. 조각품은 방 안의 기류나 바깥의 바람을 잡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는 예술계의 혁명적 개념이었습니다. 이러한 "모바일"의 도입과 함께 "스태빌"이 도입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조각가 테오 얀센은 지난 28년 동안 Strandbeest 또는 '해변 동물'이라고 불리는 풍력 발전으로 움직이는 일련의 작품들을 설계 및 제작했습니다. 얀센이 "새로운 형태의 삶"이라고 묘사하는 특별한 창조물들은 예술, 과학, 공학 및 공연을 진실되게 구현한 연작입니다.
그는 1948년 네덜란드 헤이그의 작은 마을 스헤베닝겐에서 태어났습니다. Delft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그는 화가의 길을 걷습니다. 그는 벌레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컴퓨터로 단순한 가상의 생물체를 제작 하던 중,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기계 생물체를 구상하게 됩니다.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얀센은 원래 물리학을 공부하다가 화가의 길로 들어서 그림을 그렸으며, 이후 설치 작품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그 덕분에 얀센의 작품들은 예술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습니다. 바람의 힘만을 이용해 만든 30여 개의 자가 동력 해변 동물들은 생명이 깃든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어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냅니다. 본래 얀센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홍수 위험을 해결하고자 해변 동물들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바람의 힘을 이용해 해변을 거닐며 모래를 밀어내 일종의 자연 장벽을 만들어줄 장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최우람

미술관에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작품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머리가 없는 18개의 지푸라기 몸체들이 1개의 머리가 올려진 원탁 상판을 몸으로 밀기 시작했다. 머리를 차지하려는 지푸라기들은 몸을 움직일수록 머리를 더 멀리 미는 것처럼 보였다. 이 작품은 최우람 작가의 신작 ‘원탁’이다. 작품을 빙 둘러싼 관객들은 휴대폰으로 움직이는 작품을 촬영하거나, 저마다 작품에 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일 오전 미술관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 작품 앞에 몰려 있는 광경을 본 적 있었던가. ‘작은 방주’가 설치된 옆 방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많은 관객들이 작품이 구동하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약속된 시간이 되자 앰비언트 음악이 흐르며 방주의 노가 움직였다. 방주에는 먼 곳을 향해 손을 뻗은 두 명의 선장이 앉아 있다. 그들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마치 한 편의 공연같은 시간이었다.
최우람 작가는 늘 기술의 발전과 진화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에 주목했다. 우리의 사회적 맥락, 철학, 종교 등의 영역을 아우르며 인간의 실존과 공생의 의미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최우람 작가는 1970년에 태어난 한국의 조각가로, 중앙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는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움직임과 서사를 지닌 '기계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하며,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어릴 적부터 기계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최우람 작가는,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기계의 움직임과 생명체의 형태를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섬세한 금속 구조물과 연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생명체의 호흡과 유사한 동작을 표현하며, 이를 통해 살아있음을 나타냅니다. 2022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를 통해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 전시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최우람은 1990년대 초부터 정교한 설계의 기계로 움직임과 서사를 보여주는 ‘기계생명체(anima-machine)’를 선보여 왔습니다. 생명체의 본질에 움직임이 있다는 것과 기술 진보에 의한 기계 문명에 인간 욕망이 집약됐다는 점에서 시작됐습니다. 약 30년간 기계로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며 실존에 대한 질문을 던져온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상황을 보여주며 위로와 응원을 전합니다. 최 작가는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은 해법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과거 천연두나 페스트가 퍼질 때와 다를 바 없는 팬데믹 상황을 지나면서 2022년 인류에게도 방주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면서 “방주에 누가 탈 것인지 선택이 필요하고,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 모든 것을 실을 수 없다는 게 자명하기 때문에 ‘작은’을 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다”지만 작가 평생의 최대 규모 작품입니다.

해머링 맨은 ‘노동의 숭고함과 현대인의 고독’을 상징했다고 한다. 작가 조나단 보롭스키는 1976년 튀니지의 구두 수선공이 망치질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토대로 해머링 맨을 스케치했다.
실제로 해머링 맨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35초마다 한 번씩 망치질을 한다. 목을 구부린 채 오른손에 있는 망치를 아래로 조심스럽게 천천히 내리치기를 반복하는데 이런 모습이 매일 일하는 인간의 모습을 닮았다.
작품에 담긴 의미와 함께 압도적인 크기는 해머링 맨을 한국의 대표적 공공 미술품으로 자리 잡게 했다. 해머링 맨의 높이는 22m, 무게는 50톤에 달한다. 그가 움직이는 오른팔의 무게만 4톤이다. 재질은 산업을 상징하는 철과 알루미늄이다.
‘노동자’ 해머링 맨은 주말과 공휴일엔 쉰다. 그래서 주중에만 해머링 맨의 망치질을 볼 수 있다. 물론 5월 1일 노동절엔 해머링 맨도 쉰다.
20년간 꾸준히 일하고 있는 해머링 맨은 2015년 두 달 간의 장기 휴가를 다녀왔다. 그해 6월부터 8월까지 노후 부품을 교체하고 도색도 다시 했다. 설치 후 첫 단장이었다. 2008년에는 건물에서 도로 쪽으로 4.8m 더 자리를 옮겼다.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다. 해머링 맨이 한 걸음 다가면서 늘어난 자리에는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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