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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 Lay My Head is Home/아름다운 맛

한옥 베이커리 <아티장 베이커스 파주>

by 클래스는 영원하다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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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블림프라는 핫플레이스 굿플레이스를 소개하는 피드를 보았는데 빵집이면서 한옥의 형태를 지녔다는 말에 흥미가 갔다

아티장 파주의 뜰 안쪽으로 들어가 베이커리가 있는 건물을 바라 본 모습- 사람들이 겨울에도 따뜻한 바닥 방에서 한옥집 뜰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아티장의 빵은 가장 기본적인 프랑스 빵의 크롸상으로 시작되었다. 특별한 장식이나 화려함등은 없었다. 가격도 생각보다 착했다.

워낙 커피에 크로아상을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티장의 크로아상은 기본을 가장 잘하는 느낌이었다. 아이는 유기농쥬스와 프레첼을 골랐다. 우리는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크로아상과 프레젤을 워낙 좋아하는 빵 가족이라 조합이 만족스러웠다.

크로와상은 상당히 부드럽고 담백하며 장인의 손맛이 살아있다. 프레첼의 바디감은 아주 만족스럽다. 탄력과 밀도 소금기운도 적당하다.

가장 감탄한 뷰에 자리가 나 얼른 옮겼다. 서양의 빵과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의 마당과 시야를 확보하고 통유리를 통해 여유를 부리는 행복한 시간이다.

그렇다

본채는 한쪽이 뜰을 볼 수 있는 소파쪽과 원탁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는 바깥쪽이 있다.

뚤안의 정자

 

안뜰 집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들이 있으며 전통식 문으로 되어 있다. 온돌방에서 빵과 커피 즐겨보시라. 필자의 만족도를 느끼게 하고 싶지만 사진으로는 늘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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