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뉴멘/포유즈가 선보일 설치작품은 그들의 작품 중에 가장 유명한 튜브 (TuDe)와 테이프 (Tape)이다. 이 중에 튜브 서울 (Tube Seoul)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튜브 서울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설치 형식으로, 여러 안전망들을 이은 후 표면에 수 많은 밧줄들로 지하여 마지 거대한 지네를 연상하게 만드는 형태이다. 사람이 탔을 때 생기는 무게를 분산되게 지하여 안에 들어가게 되면 매우 부드럽게 느껴진다. 또한 안과 밖이 매우 잘 보이는 형태이기에 튜브 서울 속에 있는 관객은 공중에 뜬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튜브의 불규칙적인 기하학적인 구조는 밧줄이 어디에 고정시킬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기에 상황에 따라 설치되는 공간에 맞춰서 형태가 만들어진다. K현대미술관 2층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이 설치작품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생동감, 재미 그리고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Numen/For use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만난
스벤 욘케, 크리스토프 카즐러, 니콜라 라델코빅은 1998년에 For Use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1999년 칸트 철학의 물자체를 뜻하는 '뉴멘'에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For Use) 작업을 한다는 의미 '뉴엔/포유즈'로 그룹명을 변경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테이프, 라텍스, 그물 그리고 실 같은 일상에서 보기 쉬운 소재들을 이용해 장소 특정적인 대규모 설치 작업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모더니증적 전통을 기반으로 형식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실형을 시도하고 있다<K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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